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원. 경상남도 함양군 위천 연안에 조성된 함양 상림은 신라 때 최치원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던 위천의 물길을 바꾸며 쌓은 둑 위에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함양 상림은 오랜 기간 홍수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며 잘 보존되어 왔는데 거주 구역의 확대 등으로 중간부가 파괴되었으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석불의 좌대. 함양 상림 내에 있는 함양 이은리 석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의 좌대로, 함양 이은리 석불과 별도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거면마을 구룡천 가에 있다. 석불 및 좌대가 출토된 곳으로부터 약 300m 지점에 망가사(望迦寺)라는 절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이 절의 유물로 추정된다....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 중에 조성된 상림과 현재 상림의 모습. 상림은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숲이라 하여 호안림(護岸林)이라 한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상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 또한 홍수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기도 하다. 이러한 숲을 만든 조상들의 지혜는 상림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함양 이은리 석불은 원래 이은리의 냇가에 있던 불상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은리 냇가 근처에는 망가사(望迦寺)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나의 돌에 불상과 광배(光背)[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머리나 등의 뒤에 광명을 표현한 원광]가 함께 조각되어 있다. 하체는 파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