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원. 경상남도 함양군 위천 연안에 조성된 함양 상림은 신라 때 최치원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던 위천의 물길을 바꾸며 쌓은 둑 위에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함양 상림은 오랜 기간 홍수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며 잘 보존되어 왔는데 거주 구역의 확대 등으로 중간부가 파괴되었으며,...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 중에 조성된 상림과 현재 상림의 모습. 상림은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숲이라 하여 호안림(護岸林)이라 한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상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 또한 홍수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기도 하다. 이러한 숲을 만든 조상들의 지혜는 상림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공설운동장 내에 설치된 궁도장. 호연정에서 함양군 내의 궁술인들은 오랫동안 훈련하고 활동하면서 함양군 궁도의 맥을 계승하였다. 함양군의 선비들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육예의 하나인 활쏘기를 즐겼는데, 궁사들이 궁술을 연마할 장소가 필요하였다. 이에 궁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910년 후반기에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하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