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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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중앙부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경상남도에 속해 있다.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함양군은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덕유산을 북으로 둔 산악지대이다. 북부지역에는 지리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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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거주한 문신.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정여창(鄭汝昌)[1450~1504]과 함께 다니는 것을 즐거워하였고,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을 흐르는 남계(蘫溪)의 빼어난 주변 자연경관을 좋아하였다. 김일손의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소미산인(少微山人)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김일손의 가계는 경상북도 청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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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선비들이 자연경관과 풍류를 즐길 목적으로 건축한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전통건축 형식의 공간이다. 사방을 널리 조망할 수 있게 높게 지은 누각(樓閣)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이다. 자연 속에서 심성을 함양(涵養)[능력이나 품성 따위를 길러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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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7월에 사관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기록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화. 김일손은 함양군 출신인 정여창과 두터운 교유 관계를 유지하였다. 1498년(연산군 4) 7월에 함양군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면서 한 달여간 무오사화가 진행되었다. 무오사화의 발단은 김일손이 사초에 등재한,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이 작성한 「조의제문」의 글과 연관된다. 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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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에 대한 총칭.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들로 지명·나무·바위 등 자연물에 얽힌 이야기, 역사적인 인물에 얽힌 이야기, 효(孝)와 열(烈)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는 전국적 분포를 보이는 광포(廣布) 전설과 함양군에서만 전해오는 지역 전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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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 함양 지역은 일찍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아왔다. 현재까지 함양군에는 구석기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접한 거창읍 장정리에서 후기 구석기 유적이 확인되었고, 거창 임불리에서도 중기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었으므로 함양군에서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아 있는 함양군 유적으로 볼 때, 신석기 시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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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에 유자광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유자광이 서얼로 당한 수모를 풍수지략으로 앙갚음하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유자광이 경상도 관찰사가 되어 경상남도 함양에 내려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유자광의 고모는 당시 세도가 집안으로 으리으리한 기와집에 살았다.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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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이은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은대(吏隱臺)’는 관리가 숨어 있던 곳이라는 뜻이다. 함양 군수인 사림파의 거두 김종직이 경상도 관찰사로 내려온 유자광을 피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김종직과 유자광이라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인물담이며, 장소의 명칭이 지어진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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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이은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은대(吏隱臺)’는 관리가 숨어 있던 곳이라는 뜻이다. 함양 군수인 사림파의 거두 김종직이 경상도 관찰사로 내려온 유자광을 피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김종직과 유자광이라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인물담이며, 장소의 명칭이 지어진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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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정여창의 생애와 정치활동, 학문과 사상 그리고 당시 영남 사림의 동향을 고찰. 정여창은 1450년(세종 32) 경상도 함양의 덕곡리(德谷里) 개평촌(介坪村)[지금의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자택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정지의(鄭之義)로 판종부시정(判宗簿寺正)을 역임했으며, 할아버지 정복주(鄭復周)는 고려 말 판전농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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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선 시대에 지어진 한시 가운데 제목을 내어서 지은 작품. ‘제영’이란 어떤 경관이나 사물·사건·서화 등을 한시로 표현한 모든 작품을 일컫는다. 따라서 넓은 의미로는 경상남도 함양과 관련하여 창작된 한시를 모두 포괄한다고도 볼 수 있다. 17세기 중반에 출간된 인문지리서인 『천령지』서문에 의하면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주요 인물로 최치원·김종직·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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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때 경상남도 함양지역에서 태수를 지냈던 최치원의 행적과 문학세계. 최치원(崔致遠)[857~?]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이다.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고운(孤雲)이다.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으로, 6두품 지식인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세계(世系)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버지 견일은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 창건에 관계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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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1-15에 있다. 함양군청 정면 고운로와 학사로가 교차하는 남서쪽으로 주변에 우체국과 법원, 경찰서 등이 있다. 신라시대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이 함양의 태수[당시 천령태수]로 재임할 때 자주 올랐다고 전해진다. 특히 성리학자로서 영남학파의 종조였던 점필재 김종직(金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