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거주한 문신. 송천희(宋千喜)[?~1520]의 자는 구부(懼夫), 호는 이허정(二虛亭)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송천희의 시조는 송유익(宋惟翊)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송순(宋珣)이고, 송충손(宋忠孫)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도승지에 추증된 송윤(宋倫)이고, 아버지는 문과급제하여 형조좌랑 충청도사 등을 역임하고 예조판서에 증직된 송...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목숨을 바쳐 자신의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과 시댁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친 부녀자. 위기 상황에서 죽음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고난 속에서도 오랜 세월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주로 일컫는 말이며 넓게는 남편과 시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을 말한다. 열부(烈婦)와 절부(節婦)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같은 의미로 쓰인다. 조선은 초기부터 이른바 정표정...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