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김순오(金順吾)[?~1908]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촌 출신이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여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당시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도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이에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그...
일제 강점기에서 현대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한 의학자. 김일훈(金一勳)[1909~1992]의 본관은 언양(彦陽)이다. 할아버지 김면섭(金冕燮)과 아버지 김경삼(金慶參)[1872~1952]은 유의(儒醫)로 의업(醫業)에 종사하였다. 김일훈은 7남 2녀 가운데 3남이다. 원래 아명은 운룡(雲龍), 본명은 철진(哲鎭)이었으나 해방 후에 ‘일훈’으로 개명하였다. ‘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