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때 경상남도 함양군의 황석산성을 둘러싼 의병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 의병항쟁은 임진왜란 때 전쟁으로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자, 희생과 구국정신으로 침략군인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임진왜란 때 활약이 컸던 의병장으로는 곽재우·고경명·조헌·김천일·김면·정인홍·정문부·최경회·김덕령·조종도 등을 들 수 있으며, 경상우도 지역에서 먼저 의병...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황석산성에서 정유재란 때 순국한 선열들을 기리는 추모제. 황석산성순국선열추모제는 정유재란이 일어난 1597년(선조 30) 당시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가 이끄는 일본군과의 전투에 참가한 안의현감 충열공 곽준(郭遵)[1551~1597], 전임 함양군수 충의공 조종도(趙宗道)[1537~1597] 등과 함께 순국한 민·관·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