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 있는 개항기에 정순필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월명마을 연화사(蓮花寺) 입구의 도로변에 ‘정태원 시혜불망비(鄭台元施惠不忘碑)’와 나란히 서 있다. 정순필(鄭淳必)[1819~1872]은 자는 윤찬(允贊)이고, 본관은 하동으로 정경업(鄭慶業)의 후손이다. 6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도정을 시조로 하고 정지의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군의 하동정씨(河東鄭氏)는 고려 말 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를 지낸 정지의(鄭之義)가 오늘날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세거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에도 하동정씨의 함양 입향은 몇 차례 더 이루어졌다. 17세기 중반 조종운(趙從耘)[1607~1683]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