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농작물 경작 체험 마을. 봉전마을은 고려 말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으로 정선 유배지에서 사망한 채미헌 전오륜(全五倫)의 후손들이 개척한 곳이다. 조선 인조 때 거창군 마리면에서 이곳으로 옮겨왔으며, 당시에는 마을 이름을 ‘새들’이라고 불렀다. 300여 년 동안 전씨들의 집성촌으로 생활하였다. 조선 말기에 화림동 신평이라...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鳳田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곳의 대표 마을인 봉평동(鳳坪洞)과 우전동(于田洞)의 이름을 따서 봉전리라 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안의군 서하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으로 편입되었으며 이때 우전동과 내오동·봉평동...
경상남도 함양군 일원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설 유교 중등 교육기관. 『여지도서』에 의하면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남계서원(蘫溪書院)·당주서원(溏洲書院)·백연서원(栢淵書院)·도곡서원(道谷書院)·구천서원(龜川書院) 등 5곳이 있었고, 안의 지역에는 용문서원(龍門書院)·황암사우(黃巖祠宇)·성천서원(星川書院)·역천향사(嶧川鄕祠)·구연향사(龜淵鄕祠) 등 5곳이 있었다....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간행한 전오륜의 실기. 전오륜(全五倫)의 자는 중지(仲至), 호는 채미헌(採薇軒)이다. 본관은 정선(旌善)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될 때 고려 왕조에 대한 절개를 지켜 두문동으로 들어간 72현 가운데 한 명이다. 1357년 국자감 생원, 이듬해 음직(蔭職)[과거에 의하지 않고 부모와 조부모의 공으로 하는 벼슬]으로 봉선고판관(奉先庫...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 전근대 함양과 안의 지역의 충신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와 『천령지(天嶺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충신에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인물,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인물, 1467년 이시애의 반란을 진압한 인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화림동 계곡 암반 위에 건립한 조선 후기 정자. 조선 중기 화림재 전시서(全時敍)가 함양군에 은거할 때 억새로 지은 것을 후손인 전재학이 1872년 재건한 정자이다. 정면에는 구한말 유학자인 송병선이 쓴 ‘거연정’ 현판이 걸려 있는데 ‘거연(居然)’이라는 정자 이름은 중국 송나라 주자의 시 정사잡영(精舍雜詠)에서 딴 것으로 사람이 물과 돌이...
경상남도 함양군 화림동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세워진 누정과 그 속에서 조화를 추구한 선비 문화 이야기. 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대개 살림집과 달리 자연을 배경으로 한 남성 위주의 건축물이다.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정신적 기능이 강조된 공간이다. 원래 방이 없이 마루만 있고 사방이 두루 보이도록 막힘없이 탁 트였으며, 아름다운 경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