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동호정마을에 있는 장만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扈從)한 장만리(章萬里)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정려이다. 정식 명칭은 ‘유명조선국 충신 통훈대부 행정릉영 증승정원좌승지 겸경연참찬관 장만리지려(有名朝鮮國忠臣通訓大夫行定陵令贈承政院左承旨兼經筵參贊官章萬里之閭)’이다.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황산...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 전근대 함양과 안의 지역의 충신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와 『천령지(天嶺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충신에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인물,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인물, 1467년 이시애의 반란을 진압한 인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의 옥녀담 암반 위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다. 함양 동호정은 안의면에서 국도26호선을 따라 전주 방향으로 7㎞ 정도 떨어진 곳의 화림동계곡 내에 있다. 함양 동호정은 남강천 담소 중의 하나인 옥녀담 위에 건립되었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동호(東湖) 장만리(章萬里)를...
경상남도 함양군 화림동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세워진 누정과 그 속에서 조화를 추구한 선비 문화 이야기. 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대개 살림집과 달리 자연을 배경으로 한 남성 위주의 건축물이다.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정신적 기능이 강조된 공간이다. 원래 방이 없이 마루만 있고 사방이 두루 보이도록 막힘없이 탁 트였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서부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일대에 있는 계곡. 화림동계곡은 하천의 침식으로 형성된 지형이다. 농월정에 이르면 넓은 화강암의 반석에 다양한 돌개구멍이 파인 소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강바닥 암반의 작은 틈에 모래나 자갈이 들어와 물과 함께 빙빙 돌면서 깎여 나가면 그 틈은 점점 커지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움푹 파인 돌개구멍과 같은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