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동의 못안과 봉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147
한자 黃金洞- 奉天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1년 -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 일조각에서 발행한 『구비문학개설』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 월인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1년 -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 대구광역시에서 발행한 『대구지명유래총람』에 수록
관련 지명 봉천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총각|처녀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담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던 자연부락 봉천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던 자연부락 봉천(奉天)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은 1971년 일조각에서 펴낸 『구비문학개설』과 2000년 월인에서 펴낸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2001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 2009년 대구광역시에서 펴낸 『대구지명유래총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경북고등학교 자리에 있던 자연부락 봉천(奉天)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손씨 집안에서 늦게 얻은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하여서 신붓감을 구하다 이웃 마을의 김씨 집안 딸과 혼인을 결정하였다. 혼례식을 올리려고 하는데, 신부가 몹쓸 병에 걸려 파혼을 통보하였다. 아들은 실망한 나머지 앓아누웠다가 마을 앞에 있는 못에 빠져 죽었는데, 그때부터 못이 흙탕물로 변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못에 빠져 죽은 아들을 위하여 못 근처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굿을 하자 물이 다시 맑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못안을 ‘청호(淸湖)’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얼마 후 김씨 집안 딸이 신랑 될 총각이 못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마을 뒷산에 올라가 며칠을 하늘을 쳐다보며 울다가 못에 빠져 죽었다. 처녀가 하늘을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다 죽었다고 하여서 마을 이름을 ‘봉천(奉天)’이라고 하였다.

일설에 봉천은 내[川]도 없고 수리 시설도 나빠 물이 귀하였다고 한다. 농사를 지으려면 하늘이 내리는 비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늘을 받들고 살았다는 뜻에서 ‘봉천(奉天)’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황금동의 못안과 봉천」은 지명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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