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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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醮禮山 |
영어공식명칭 | Choryesan Mountain |
이칭/별칭 | 초례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초례산 -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내곡동|매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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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초례산 -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내곡동|매여동![]() |
성격 | 산 |
높이 | 635.7m |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산.
초례산(醮禮山)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과 내곡동, 매여동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고도 635.7m의 산으로 초례봉이라고도 불린다. 가산[902m]-팔공산[1,192m]-환성산[804m]-초례산[635.7m]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팔공산 일대의 주능선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초례산(醮禮山)은 현의 서쪽 20리에 있다. 고려 태조가 동수(桐藪)에서 견훤(甄萱)을 치고, 이 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를 볼 때, 초례산은 왕건의 군대가 견훤 군대를 공격하고 난 후, 초례산에 올라 하늘에 처음으로 제사를 올린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에도 왕건이 이 지역의 토호세력의 딸과 결혼을 올린 후 초례산 정상에 올라 하룻밤을 치룬 것에서 유래한다는 설도 있다.
초례산은 경상누층군 불국사층군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례산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과 대구광역시 동구의 경계를 이루는 428.1봉 사이의 골짜기에서는 대구광역시 동구 사복동 일대에서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숙천천이 발원한다.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등산객들 사이에 ‘가팔환초’라 불리는 팔공산 종주코스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