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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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明倫會 |
영어의미역 | Chungju Myeongryun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문영주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던 유림 단체.
[설립목적]
지역 유림들이 유교 문화와 사상, 예절의 보존과 더불어 지역의 효자·절부(節婦)를 표창하기 위해 1921년 설립하였다.
[활동사항]
1925년 11월 1일 충주명륜당에서 충주군 내의 효자와 절부를 기리기 위한 표창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표창자로는 금가면 절부 유복남(劉卜男), 산척면 열부(烈婦) 엄지북(嚴芝北), 엄정면 효자 유지호(柳志浩), 노은면 열녀(烈女) 김원삼(金元三), 노은면 효자 신재운(申在運), 충주면 절부 김신석(金薪石), 이류면[현 대소원면] 효부 안매지(安梅枝), 산척면 효녀 김봉애(金奉愛) 등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각각 5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행사의 사회는 당시 충주군수였던 김홍규(金鴻圭)가 진행하였다.
1927년 지역 청년 유림 단체인 충주명륜청년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야학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때 충주명륜회는 축음기를 들고 충주면 곡리(谷里)를 순회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소인극(素人劇)을 개최하여 지방 유지로부터 거금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1928년 충주명륜청년회가 야학을 여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