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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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官帖 |
영어의미역 | List of Government Officia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충주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명부|서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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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자 | 국왕 |
간행연도/일시 | 조선 후기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필사본 |
가로 | 21.5㎝ |
세로 | 31.5㎝ |
표제 | 百官籤 |
간행처 | 의정부(議政府) |
소장처 | 충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47-5[중앙탑길 112-28]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관리들 명부.
[개설]
조선시대 내외 관서와 관직명을 기록하고 해당 관리의 이름을 오려붙여 중앙에서 각 관서와 지방의 관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서첩이다.
[편찬/발간경위]
조선시대에 중앙부처와 지방의 관직 명단을 파악하기 위하여 의정부에서 간행하였다. 또한 각 지방별로 총민호(總民戶)·장부전답(帳簿田畓)·군액(軍額)·역마(役馬) 등도 기록되어 있어 수세(收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서지적 상황]
현재 충주박물관에는 『백관첩』과 같은 종류의 서첩으로 조선시대 중앙부처 및 지방의 직책과 관리 명단을 기록한 필사본 서첩인 『직관표(職官表)』도 소장되어 있다. 『직관표』에는 직책·지역별로 구분되어 해당 관리의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각 관리에 대하여 문(文)·무(武)·음(陰) 등의 출신을 기록하였다.
[형태]
본문은 한지이며, 겉표지는 목판으로 제작되었다. 목판 가운데에 예서체(隸書體)의 음각(陰刻)으로 ‘백관첨(百官籤)’이라는 표제가 세로로 쓰여 있다. 첩(帖)의 일종으로 앞뒤면 모두 기록하고 있으며, 한 번에 두루 펼쳐 일목요연하게 직책과 관리 명단을 파악할 수 있다.
광곽(匡廓)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고, 계선(界線)은 12행이며, 한 면당 가운데에 횡선을 그어 나누어서 기록하고 있다. 판심(板心)에는 아무런 문양이나 필적이 없다. 관리 명단은 한지에 적어 붙이기로 되어있는데, 현재 관리 명단은 없고 붙인 흔적만 남아있다.
[구성/내용]
처음에는 동반(東班)으로 종친부, 도정, 시강원, 의정부, 충훈부, 돈녕부, 육조, 승정원, 사간원, 홍문관 등의 순서로 나누어 각 기관에 해당하는 직급에 대해 분류하였다. 다음은 서반(西班)으로 중추부, 도총부 등의 중앙부처와 지방의 해당 근무지별로 관직에 대한 관리 명단을 모두 기록하였다. 각 지방은 감사, 도사, 목사, 군수 등의 차례로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충청도의 관리는 모두 54관(官)이며, 목(牧)이었던 지역은 공주·충주·청주·홍주의 4곳임을 알 수 있다. 말미에는 각 지방별로 총민호·장부전답·군액·역마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충청도의 총민호는 238,071호이고, 장부전답은 255,209결 6부 1속이며, 군액은 139,239명이고, 역마는 761필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중앙부처의 관직현황, 지방의 관직현황과 지역별 배치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구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