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열리는 문학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지리산문학제는 함양 지역 문인들이 최치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함양의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 10월 15~16일에 개최한 것이 그 시작이다. 2007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지리산문학상을 비롯하여 최치원신인문학상, 지리산지역문학상 등의 시상식이 열린다. 식전행사로 시인축구대회 열리기도 하였으며, 문학강연, 시낭송을 비롯하여 각종 공연을 펼친다. 경상남도 함양군과 지리산문학회는 지리산문학제전위원회를 결성하여 지리산문학상 및 최치원신인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지리산문학상은 한국문단을 견인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최치원신인문학상은 역량 있는 참신한 신인들의 작품을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심사는 엄정한 객관성 확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황]

지리산문학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문학회와 시 전문 계간지인 『시산맥』을 간행하는 시산맥사에서 공동 주관한다. 행사 시기는 매년 가을 9~10월 경에 2일간 개최하며, 행사 장소는 상림공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졌다. 지리산문학상은 함양군과 지리산문학회에서 제정하여,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정병근·유종인·김왕노·정호승·최승자·이경림·고영민·홍일표·김륭·류인서·박지웅·김상미·정윤천 시인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