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성덕도 소속 교당.

[개설]

성덕도는 월근(月根) 김옥재(金沃載)[1909~1960]가 1952년 5월 대구에서 창시한 민족종교이다. 인간의 천성을 회복하여 도덕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으로 창시되었다. 천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자성 반성’을 실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설립 목적]

성덕도 함양교화원은 1952년에 설립된 신종교인 성덕도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포교하고 신앙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함양 지역의 성덕도는 1954년 11월 말경 배염금[법명 신의지]의 포교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1957년 10월 20일 성덕도 도생이 증가함에 따라 교화원 원사를 함양읍 상림리에 신축하였다. 1963년 5월 30일 함양군 함양읍 상동리 128-2에 교화원을 신축하고 이전하였다. 1992년 10월 23일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492-4 현재 장소에 현대식 슬라브 단층 건물을 신축하여 함양교화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성일(齊誠日)[‘정성을 가지런히 하여 공부하는 날’이라는 뜻으로, 성덕도에서 일요일을 이르는 말]인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자성 신앙 시간을 보내고 있고, 평일에는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수양 시간을 보낸다. 매년 음력 10월 3일 성도일(成道日)에는 도주 김옥재를 모시는 행사를 거행한다.

[현황]

성덕도 함양교화원은 전주 교구에 소속된 교화원이다. 2018년 현재 담임교화사가 거창교화원과 함께 겸무하며, 도생 수는 50명이다.

[의의와 평가]

성덕도는 교육 사업과 문화 활동 등을 펼치며, 타 종교인과의 유대 관계도 원만하다. 신자인 도생(道生)의 훈련 활동을 통하여 도덕을 계몽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종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