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마천교회는 1969년 이전에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서 교회 개척을 시도하였으나 내부의 어려움으로 와해된 적이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함양교회가 여전도회 주축으로 마천 지역 교회 회복과 복음 사업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9년 6월 10일 함양교회 여전도회가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마천면사무소에 마천기도소를 설립하고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0년 이후 함양교회 청년 회원들의 방문 전도와 찬양 활동으로 흩어진 교인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함양교회의 지속된 후원과 등대선교회의 도움으로 인근 군부대가 1972년에 철수한 자리인 현재 교회 터를 매입하여 1977년 10월 교회당을 완공하였다. 그 후 장로 차윤조의 전도와 활동으로 교회가 회복과 쇄신을 맞게 되었다. 그동안 장로 김성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마천교회 시무를 담당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복음화와 어린이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어린이집을 운영하였다. 마천교회 여전도회는 독거노인 반찬봉사와 농한기에 노인회관을 방문하여 봉사와 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마천교회는 2018년 현재 담임목사 1명과 장로 1명을 포함한 교인 40여 명, 청소년 10여 명, 주일학교 10여 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또 남선교회, 여전도회, 성가대, 주일학교 교사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마천교회는 와해된 교회의 쇄신과 재건을 위한 노력이 결실한 곳으로 귀감이 될 만하며, 무엇보다 교육과 지역 봉사에 교회 역량을 집중시켜서 이웃사랑에도 진력하고 있는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