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농업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

[개설]

2013년부터 함양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농업인에게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 조례에 따라 수여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농림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농업인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제정 경위 및 목적]

기상이변과 FTA 발효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함양군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 온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을 제정하게 되었다.

[시상 부문]

시상 부문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자립경영 부문은 친환경 및 고품질 농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혁신에 기여한 우수 자립경영 농업인에게, 창의개발 부문은 창의적인 연구로 과학적인 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에게, 농업활력 부문은 농촌환경·농산물유통·도농교류 등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농업농촌 활력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 농업인에게 시상한다. 시상 인원은 각 부문별로 1명씩이다.

[역대 수상자]

2013년에 시행된 제1회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 상 시상식에서 자립경영 부문에 정창섭, 창의개발 부문에 김광곤, 농업활력 부문에 조용기가 수상하였다. 2014년 제2회 때는 자립경영 부문에 송영철, 창의개발 부문에 박홍기, 농업활력 부문에 민갑식이 수상하였다. 2015년 제3회에는 자립경영 부문에 김석곤, 창의개발 부문에 신판수, 농업활력 부문 박규섭이 수상하였다. 제4회 때는 자립경영 부문에 이영상, 창의개발 부문에 문광옥, 농업활력 부문에 이종현이 수상하였다. 2017년 제5회에서는 자립경영 부문에 송원대, 창의개발 부문에 이봉희, 농업활력 부문에 권용재가 각각 수상하였다.

[현황]

농협·축협·농업법인 단체장이나 해당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수여하고 있다. 심사위원회에서 적절한 대상이 없다고 의결되는 경우는 시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수상 대상은 함양군 내에 주소지를 등록하고 실제로 거주하며, 농업경영을 하는 사업장이 있는 농업인 중에서 선정한다. 함양군의 자랑스런 농업인 상은 해마다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기간에 시상을 하고 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군수가 따로 정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양의 농업을 지켜 온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향상시켜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