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명칭 유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는 옛날에 구구(九龜)라 불렸다. 거북이가 아홉이면 귀하다는 풍수설이 있어 귀곡(貴谷) 또는 귓골이라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귀곡마을은 16세기경 함안조씨들이 터를 잡았고 많은 다래 덩굴을 헤쳐 개척하여 정착하였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대대면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곡리라 하고 경상남도 안의군 대지면에 편입시켰다. 그 뒤 1933년 행정구역 재조정에 의하여 경상남도 안의군 대지면이 없어지고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편입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귀곡리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의 중심에서 북동쪽에 있으며,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계를 이룬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곳의 산지 경사면에 발달한 마을로, 고도가 높고 산지를 따라 곳곳에 밭농사와 논농사가 발달하였다.

[현황]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에는 2018년 8월 말 기준으로 총 59가구에 106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가장 가구수와 인구수가 적은 법정리로 106명 중 남성은 49명이고 여성은 57명이다. 귀곡리의 주요 특산물은 쌀, 사과, 여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