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산지로 분리된 인접 지역 간의 교통에서 고개가 갖는 중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에 있는 고개. 관술령의 지명 유래는 안의 현감이 부임할 때 이 재를 넘어서 안의에 관행차(官行次)를 하였기 때문에 고개 이름을 ‘관술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관술령의 남쪽으로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지질구조선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구조선을 따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1064번지방도가 지난다. 관술령이 자리하...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학자 이사엽에 관한 사실을 모아 편찬한 실기. 이사엽(李師燁)[1742~1825]의 초명은 사덕(師德), 자는 군필(君苾), 호는 나졸재(懶拙齋)이다.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아버지는 이성창(李星昌), 어머니는 함양박씨 박대유(朴大裕)의 딸이다. 경상도 안의현 중동리[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에서 태어났다. 늑천(櫟泉) 송명...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는 ‘숙림(宿林)·중동(中洞)[도장동]·관동(官洞)을 합친 곳으로, 도장의 도자와 숙림의 림을 따서 도림(道林)’ 이라 불리고 있다. 숙림은 옛날 안의현감이 부임할 때 관술령을 넘어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간다고 하여 숙골 또는 숙촌이라 하였고, 중동은 숙림마을과 관동마을 중간에 있어 중동이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는 ‘초점동(草岾洞)과 박동(亳東洞)을 합치면서 초동(草東)’ 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초점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초점동과 박동을 합하여 초동리라 하였다. 박동은 신라시대 때는 건읍이라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밀양박씨가 은신처로 찾아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