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열녀 남양방씨의 정려비. 남양방씨는 효행으로 통정대부와 공조참의에 추증된 모우당 우문화(禹文華)의 며느리이다. 시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홀로 남겨진 조모(祖母)를 극진히 모셨다. 정유재란 때 왜적에게 조모와 잡혀 해를 당할 위급한 상황에서도 그들을 꾸짖고 순절하였다. 후일 조정에서 이 일을 알고 정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가촌(柯村)과 도천(道川)을 병합하며 도천리가 되었다. 가촌은 가죽나무가 많아 지어진 지명이다. 도천은 본래 마을 터가 소가 누운 와우형(臥牛形)이라 하여 처음에는 우항(牛項)이라 하였다가 우동으로 불리었으며 현재도 우로목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언제 도천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변화의 연원은 확인된 바가 없다....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하맹보(河孟寶)[1531~1593]의 자는 대재(大哉), 호는 우계(愚溪)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하맹보의 아버지는 양암(陽庵) 하활(河活)이다.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동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하맹보는 임진왜란 때 선조의 피란에 아들과 손자를 보내어 따르게 한 공으로 1592년(선조 25)에 공신녹권을...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문충공 하륜을 위해 건립한 재실. 태종 때 영의정을 지낸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 하륜(河崙)[1347~1416]을 위해 건립한 재실로 1855년 하문도가 호정집을 중간한 장소이기도 하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서쪽 2칸은 방으로 동쪽 2칸은 마루로 구성하였으며 매년 음력 3월 항례를 올리고 있다.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