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군자리의 군자(君子)마을은 신라시대 진평왕이 왕자가 없어 아들을 원하였는데, 지리산 산신에게 기도하여 왕자를 얻었다고 하여 군자동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안에 있는 도마(都馬)마을은 도만(桃滿)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복숭아꽃이 만발한다는 뜻이다. 바깥마천은 마을의 생긴 형세가 말이 누워 있...
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던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향·부곡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구역으로,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공물을 생산하였다. 소는 전국 275곳, 경상도에는 49곳, 함양 지역에는 3곳이 있었다. 소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주목에서 “고려 때에 또 소(所)라고 칭하는 것이 있었는데, 금소·은소·동소·철소…… 구별이 있어 각각 그...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군. 원래는 군자사에서 수행했던 고승의 유골이나 사리를 안치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260번지 벽송사 3층석탑 옆에 이건되어 있다. 3기의 부도 중 왼쪽의 것은 전체 높이가 80㎝이고, 상륜부는 유실되었다. 중앙에 있는 것은 탑호가 ‘율봉당(栗峯堂)’으로 희...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인연의 이치를 헤아려 살라고 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이루며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함양군의 불교신앙은 재래의 자연신앙과 결합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