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무관. 양관(梁灌)[1437~1507]은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재임 시에는 청렴한 행적을 인정받아 청백리로 평가되었다. 양관은 또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으며,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지 않은 효자였다. 양관의 자는 옥지(沃之), 호는 일로당(逸老堂)이다.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1437년(세종 19) 정월 23일 경상...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양관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3권 4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양관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효리[우명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3년간 덕천군수를 지내고 돌아갈 때 짐이 달랑 괴나리봇짐 하나였다. 나룻배를 함께 탄 선비가 양관의 봇짐 속을 궁금해하여 보고자 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도촌리 대고대마을에 있는 양희의 신도비. 양희(梁喜)[1515~1581]는 문신으로, 자는 구이(懼而)이고 호는 구졸암(九拙菴)이며 본관은 남원이다. 1580년(선조 13)에 장례원(掌隷院)의 판결사(判決事)에 이르렀으며, 같은 해 동지사(冬至使)로 명나라에 갔다가 옥하(玉河)의 객관에서 병사하였다. 후에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함양의 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