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육십령에 있는 삼국시대 고성. 삼국시대 조성된 육십령 고성(古城)은 신라가 백제와 경계를 이루며 북쪽의 조령에서 남쪽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까지 남북으로 뻗은 산맥의 주 능선에 축조한 것이다. 봉우리의 망루와 같은 부속시설 주변의 석축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석축이나 토축의 시설 없이 자연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십령을 기점으로 함...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1392~1910)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강주에 속해 있었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왕조가 건국된 이후 1395년(태조 4)에 군(郡)으로 승격되었다. 경상도 진주진관(晉州鎭管) 소속이었다. 조선 후기 영조 때인 1729년에는 함양부(咸陽府)로 승격되었다. 안의현(安義縣)은 조선 건국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