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이후 1951년 11월 25일부터 1952년 3월 15일에 걸쳐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서 벌인 공비 진압 작전.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 이후 한국전쟁기까지 지리산·덕유산·소백산·태백산 등 산악지대에는 월북하지 않은 채 남한에 잔류한 공비(共匪)[공산당 유격대]들이 많았다. 공비들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유격대’ 또는 잔당의 의미인 ‘빨치산’이다. 한국전쟁...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빨치산 토벌이 마무리될 때까지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함양 지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쳐, 1954년 빨치산 토벌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함양군은 남쪽의 지리산과 북쪽의 덕유산 사이에 있어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의 거점이 되어온 지역이었다. 그...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치안을 담당하는 행정기관. 함양경찰서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 및 치안 유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함양경찰서는 미군정 때인 1945년 10월 1일 군정청 경무부의 제3정무 총감부[대구] 예하 제7관구 제1구로 편입되었다가 1948년 8월 15일 경상남도 함양경찰서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