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기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남도 함양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는 정치체의 성쇠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신라가 통일한 후 남북국 시대에는 하나의 군현이 되어 주변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함양지역은 삼한시기 때 변한에 속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
경상남도 함양군의 민간에 전해오는 여러 신앙. 민간신앙은 인간의 기원과 함께 시작된 원시종교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족국가에서 연중행사로 행하던 제천의식(祭天儀式)[하늘을 숭배하고 제사하는 의식]이 그것이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마한·변한·진한에 천신제 등이 있었다. 예(濊)에서는 무천(舞天)이라고 하여 10월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고개. 팔량현이라는 이름은 마한의 마지막 왕이 행궁으로 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인 무대가 현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 일대인데 남원시 운봉 일대를 8명의 뛰어난 병사가 지켰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함양과 『천령지』에는 “팔량현은 군 서쪽 30리[약 11.7㎞] 지점에 있다. 전라도 운봉현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