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창건되었다가 소실된 절터. 경상남도 함양군은 북쪽으로 남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수행자들이 즐겨 찾았고, 일찍부터 산골짜기 곳곳에 수행처가 마련되었다. 1254년 최자(崔滋)의 『보한집(補閑集)』에서는 “지리산 중에 70여 곳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선의 숭유억불정책과 한국전쟁을 포함한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여래입상.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은 1957년 현재 있는 곳의 부근에서 발견되어 극락사 터로 추정되는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미 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극락사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