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서 세거하고 있는 남원양씨 인물 7인의 시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목판. 『용성세고』에 수록된 7인은 양천지(梁川至)[1396~1447]를 비롯한 그 자손들이다. 양천지의 자는 장원(長源)이고 호는 성곡(省谷)으로,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그의 아들 양관(梁灌)[1437~1507]의 자는 옥지(沃之)이고...
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한문학, 국문학 작가와 작품. 함양군에는 신라의 최치원부터 고려·조선의 뛰어난 문인들이 관리로 부임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의 함양군에서도 여러 문인들에 의해 왕성한 문학 창작 활동으로 계승되고 있다. 함양군의 최고(最高) 문인은 최치원(崔致遠)[857~?]이며, 최고(最古) 문인도 최치원일 것이다. 최치...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문신. 박맹지(朴孟智)의 호는 춘당(春塘)이며,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아버지는 박안경(朴安敬)이다. 1426년(세종 8)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1492년(성종 23) 67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출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일찍이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54년(단종 2)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무관. 양관(梁灌)[1437~1507]은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재임 시에는 청렴한 행적을 인정받아 청백리로 평가되었다. 양관은 또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으며,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지 않은 효자였다. 양관의 자는 옥지(沃之), 호는 일로당(逸老堂)이다.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1437년(세종 19) 정월 23일 경상...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유학자이자 문신. 양희(梁喜)[1515~1580]는 청련(靑蓮) 이후백(李後白)[1520~1578], 옥계(玉溪) 노진(盧禛)[1518~1578]과 더불어 함양의 삼걸(三傑)[어떤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세 사람]로 칭해졌다. 1515년(중종 10)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 효우촌(孝友村)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남원(南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