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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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머물면서 활발하게 활동한 문신이자 화가. 1447년(세종 29) 문과 급제 후 세조 때 예조판서와 형조판서를 지내고, 예종 대에 익대공신(翊戴功臣)이 되었다. 성종 대에는 병조판서를 거쳐 이조판서·우찬성·좌찬성 등을 지냈다. 강희맹은 당대 최고 문장가이면서 그림에도 뛰어나 도화서(圖畵署) 제조(提調)를 역임하였다. 강희맹(姜希孟)[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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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있는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는 ‘예로부터 나라의 공신이 많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곤부 또는 공배(功倍) 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지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면서 공배리라 하였다. 수원이 좋고 평야 지대라 조선 세조 때 하양허씨가 서울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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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치홍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기계유씨(杞溪兪氏)는 신라 때 아찬(阿飡)이라는 관등을 지냈다고 하는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삼고 있지만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기계(杞溪)의 호장(戶長)[고을 구실아치의 우두머리]이 됨으로써 후손들이 비로소 기계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유의신 이후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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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전해오는 조선 전기 김교의 교서. 이시애(李施愛)[?~1467]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운 김교(金嶠)[1428~1480]에게 세조가 1467년 11월에 내린 교서(敎書)이다. 김교의 자는 고경(高卿), 호는 양양(良襄)이다.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1450년 무과에 합격하여 훈련원 판관, 부호군(副護軍), 사복시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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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거주한 문신.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정여창(鄭汝昌)[1450~1504]과 함께 다니는 것을 즐거워하였고,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을 흐르는 남계(蘫溪)의 빼어난 주변 자연경관을 좋아하였다. 김일손의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소미산인(少微山人)이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김일손의 가계는 경상북도 청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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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군수로 재임한 문신이자 영남사림파를 대표하는 유학자.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자는 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본관은 선산(善山)으로, 고려말 선산의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다. 아버지는 김숙자(金叔滋)[1389~1456]이다. 모친은 밀양박씨(密陽朴氏)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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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는 대표 마을인 한남마을(漢南洞)의 ‘남’과 동호마을(桐湖洞)의 ‘호’를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엄천면에 속하던 원촌동, 동호동, 한남동을 병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남호리의 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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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터를 잡은 풍천노씨 입향조이자 문신. 노숙동(盧叔仝)[1430~1463]의 자는 화중(和仲), 호는 송재(松齋)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1430년 3월 임인일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확목리 화목마을에서 3남 3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승사랑(承仕郞) 용구현령(龍駒縣令) 노천계(盧天桂)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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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인 노숙동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조선 후기 책판. 노숙동의 자는 화중(和仲)이고, 호는 송재(松齋)이며,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1427년(세종 9)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교리, 집현전 교리, 사헌부 감찰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자치통감훈의(資治通鑑訓義)』·『치평요람(治平要覽)』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고려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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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7월에 사관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기록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화. 김일손은 함양군 출신인 정여창과 두터운 교유 관계를 유지하였다. 1498년(연산군 4) 7월에 함양군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면서 한 달여간 무오사화가 진행되었다. 무오사화의 발단은 김일손이 사초에 등재한,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이 작성한 「조의제문」의 글과 연관된다. 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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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문신. 박맹지(朴孟智)의 호는 춘당(春塘)이며,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아버지는 박안경(朴安敬)이다. 1426년(세종 8)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1492년(성종 23) 67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출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일찍이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54년(단종 2)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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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던 장수사에서 복각된 언해 불서.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諺解)』은 당나라 영가(永嘉)대사 현각(玄覺)[665~713]이 선 수행 방법을 열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불서이다. 『선종영가집』은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석하였고, 다시 정원(淨源)이 과문(科文)[경론의 뜻을 알기 쉽게 해석하기 위하여 내용에 따라 나눈 문단]으로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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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출신의 무신. 증조는 낭장 성석번(成石璠),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성휘(成彙), 부친은 성서(成敍)이다. 아들은 성순동, 성우동, 성윤동이다. 자는 건수(健叟), 호는 백촌(栢村)이다. 성이건은 세종 통치 기간에 무과 급제를 하였다. 세조를 도와 계유정란에 참여하여 원종공신에 책봉되었다. 영해부사(寧海府使)에 임명되었으나 1458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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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조성된 한남군의 묘소. 묘소의 주인인 한남군 이어(李𤥽)[1429~1459]는 세종의 세 번째 후궁인 혜빈양씨(惠嬪楊氏)의 장자이다. 자는 군옥(羣玉)이고, 시호는 ‘정도’이다. 1411년(세종 23)에 세종이 온수현(溫水縣)의 가마곡(加磨谷)에 행차할 때 궁궐 수비를 관장했던 공으로 한남군에 봉해졌다. 세조 즉위 후인 1456년(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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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에 거주한 송재 노숙동의 문집. 노숙동(盧叔仝)[1403~1463]의 자는 화중(和仲), 호는 송재(松齋)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1427년(세종 9) 문과에 급제하고 1436년 문과 중시(文科重試)에 을과로 급제한 뒤 집현전 교리, 예문관 직제학, 형조참판, 호조참판 등을 지냈다. 세조 때 청백리에 녹선(錄選)[추천되어 뽑힘]되었으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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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무관. 양관(梁灌)[1437~1507]은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고, 재임 시에는 청렴한 행적을 인정받아 청백리로 평가되었다. 양관은 또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으며, 어머니의 뜻을 거스르지 않은 효자였다. 양관의 자는 옥지(沃之), 호는 일로당(逸老堂)이다.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1437년(세종 19) 정월 23일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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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에 유자광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유자광이 서얼로 당한 수모를 풍수지략으로 앙갚음하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유자광이 경상도 관찰사가 되어 경상남도 함양에 내려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유자광의 고모는 당시 세도가 집안으로 으리으리한 기와집에 살았다.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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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유배 온 왕족. 자는 군옥(羣玉), 군호는 한남군(漢南君), 호는 정도(貞悼)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이어(李𤥽)[1429~1459]의 어머니는 혜빈양씨(惠嬪楊氏)로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현감 양경(楊景)의 딸이다. 부인은 양원군부인(梁源郡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이며, 예빈녹사(禮賓錄事) 권격(權格)의 딸이다. 자녀로는 장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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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이은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은대(吏隱臺)’는 관리가 숨어 있던 곳이라는 뜻이다. 함양 군수인 사림파의 거두 김종직이 경상도 관찰사로 내려온 유자광을 피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김종직과 유자광이라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인물담이며, 장소의 명칭이 지어진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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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이은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은대(吏隱臺)’는 관리가 숨어 있던 곳이라는 뜻이다. 함양 군수인 사림파의 거두 김종직이 경상도 관찰사로 내려온 유자광을 피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김종직과 유자광이라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인물담이며, 장소의 명칭이 지어진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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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정여창의 생애와 정치활동, 학문과 사상 그리고 당시 영남 사림의 동향을 고찰. 정여창은 1450년(세종 32) 경상도 함양의 덕곡리(德谷里) 개평촌(介坪村)[지금의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자택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정지의(鄭之義)로 판종부시정(判宗簿寺正)을 역임했으며, 할아버지 정복주(鄭復周)는 고려 말 판전농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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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1392~1910)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강주에 속해 있었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왕조가 건국된 이후 1395년(태조 4)에 군(郡)으로 승격되었다. 경상도 진주진관(晉州鎭管) 소속이었다. 조선 후기 영조 때인 1729년에는 함양부(咸陽府)로 승격되었다. 안의현(安義縣)은 조선 건국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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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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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 청계서원의 사적과 연원 등을 기록한 서원지. 『청계서원지(靑溪書院誌)』는 청계서원과 관련한 제반 사항과 주향자(主享者)[사우(祠宇)나 서원(書院) 등에서 위패를 주벽(主壁)으로 모시어 제향하는 일을 맡은 책임자]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연보가 수록되어 있다. 청계서원은 김일손이 공부하던 청계정사가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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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 전근대 함양과 안의 지역의 충신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와 『천령지(天嶺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충신에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인물,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인물, 1467년 이시애의 반란을 진압한 인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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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노수를 시조, 노숙동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풍천노씨의 본관 풍천(豊川)은 황해도에 있은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는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개칭하고 양악군(楊岳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풍주(豊州)로 이름을 바꾸고 995년(성종 14)에 도호부로 승격하였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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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노수를 시조, 노숙동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풍천노씨의 본관 풍천(豊川)은 황해도에 있은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는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개칭하고 양악군(楊岳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풍주(豊州)로 이름을 바꾸고 995년(성종 14)에 도호부로 승격하였다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