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건립된, 하경순을 기리기 위한 비석. 상무사는 1899년(광무 3)에 상업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등짐장수인 부상단을 좌사 혹은 좌단, 봇짐장수인 보상단을 우사 혹은 우단으로 불렀다. 여기서 접장은 좌사와 우사로 구성된 상무사의 우두머리를 말한다. 함양군 안의면 상무사의 우두머리인 하경순은 1890년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