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에서 1949년에 발생한 여수·순천 반란군 토벌 전투. 1948년에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이 가시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투쟁이 전국으로 전개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여수·순천 사건[여순사건] 등이다. 지리산 빨치산과 직접 관계된 1948년 10월 19일의 여순사건은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1949년 9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빨치산 토벌 과정 중 군경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 여순사건 이후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군대와 경찰이 군사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다.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의 뒤편 산 너머에 있는 덕갈산[668m]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들이 활동하던, 지리산·감악산과 연결되는 주요 통로였다. 이 때문...
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부터 한국전쟁 휴전 이후까지 지리산 등 산악 지대에서 활동한 빨치산과 대한민국 군경에 의한 교전 및 토벌 작전. 지리산은 사람 몸에 비유할 때 우리나라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다, 다시 서남쪽으로 갈라져 간 끝에 자리 잡은 거대한 산악집단이다.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높이 1,915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