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고택을 통해 살펴본 조선 시대 선비들의 주거 문화와 변천.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은 2개의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낄 개(介)’자의 형상을 보이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이주하면서 마을이 처음으로 형성되었고, 이후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면서 전통...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거주한 송탄 정홍서의 문집. 정홍서(鄭弘緖)[1571~1648]의 자는 극승(克承), 호는 송탄,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거주하였다. 아버지는 장수(長水)현감을 지낸 정대민(鄭大民)[1551~1598]이다. 1628년(인조 6)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학정(成均館學正)을 지냈다. 남계서원 별...
경상남도 함양군에 존재하는 전통건축 형식으로 건립된 가옥. 경상남도 함양군은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경상남도 함양군 개평마을 출신인 일두 정여창[1450~1504]과 옥계 노진[1518~1578]이 있는데, 모두 함양군 개평리 출신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전통가옥은 개평마을의 고택들에서 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오담 정환필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주택. 정환필은 정여창(鄭汝昌)의 12세손으로 함양 일두 고택에서 분가하였다. 호는 오담이고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는 않았다. 학식이 높아 호남의 기정진 등과 교유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의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앞 종암교에서 서...
근대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민재남의 문집. 민재남(閔在南)[1802~1873]의 초명은 수일(壽一), 자는 겸오(謙吾), 호는 회정·청천(聽天)·자소옹(自笑翁)·명곡주인(明谷主人)이다.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아버지는 감찰에 추증된 민이환(閔以瓛)이다. 어머니는 풍천노씨(豊川盧氏)로, 노능(盧稜)의 딸이다. 외가인 함양에서 태어났다. 1867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