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조을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조을대」는 이름도 성도 없는 떠돌이가 오랑캐가 쳐들어 왔을 때 장수가 되어 오랑캐를 무찌르고, 이후 임금님에게 인정받아 공주를 아내로 맞았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함양군사』 3권 408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혼자 자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