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김진사의 사위 맹서방이 장인의 백마를 훔쳐다가 검은색을 칠해 자기 것이라 하니 김진사가 사위를 혼내기 위해 아들 셋을 내려보냈으나 모두 맹서방에게 당하고 돌아왔다. 이에 김진사가 맹서방의 지략을 인정하고 용서하였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97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