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고정부락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고정부락 구두쇠의 마음 착한 며느리가 선행을 행하여 탁발승의 예언으로 재난을 피하고, 혼자 살아남아 비구니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45쪽에 수록되어 있다. 고정부락에는 욕심 많은 구두쇠 영감이 살고 있었다. 그는 부자였지만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