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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고지 전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1398
한자 眞官高地戰鬪
영어공식명칭 Battle of Jingwangoji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지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0년 10월연표보기 - 진관고지 전투 발생
종결 시기/일시 1950년 10월연표보기 - 진관고지 전투 종결
발생|시작 장소 진관고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도보기
종결 장소 진관고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도보기
성격 빨치산 전투
관련 인물/단체 함양군전투경찰|휴천지서장 최시문

[정의]

1950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일대 진관고지에서 전개된 빨치산과 국군 전투.

[역사적 배경]

한국전쟁 중인 1950년 8월~9월에 낙동강 전투에서 패하고 후퇴하면서 퇴로가 막히자, 지리산으로 대거 입산한 인민군들은 빨치산들과 합류하여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경과]

1950년 10월 함양군 지리산 일대 엄천계곡에서 넘어온 빨치산들은 인민군의 직사포를 무제봉 진관고지에 설치해 놓고 휴천면 목현리 경찰지서[경찰서가 없는 읍, 면 지역에서 경찰서장의 업무를 나누어 맡아 보는 기관]와 면사무소를 집중 포격하였다. 이에 함양군 전투부대는 팥두재 고지에서 105㎜ 박격포로 대응하는 전투가 벌어졌다. 진관고지를 향해 발사된 포탄의 일부는 마상마을에 떨어져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입혔던 것으로 전한다.

국군에 밀려 휴천면을 놓친 빨치산 부대는 유림면으로 이동한 뒤 유림지서를 파괴하였다. 다음 날 휴천지서장 최시문은 120여 명의 전투경찰을 동원하여 진관고지로 이동 중이던 빨치산 부대를 집중 공격하였다.

[결과]

진관고지 전투에서 함양군 전투부대의 피해는 없었으나 빨치산 부대원은 수십 명이 사살되고, 5명은 생포되었으며, 인민군의 직사포 1문을 노획하였다. 포획한 직사포는 휴천지서 고지에 설치하여 빨치산 적지를 공격하는데 이용하였으며, 이후 국군 상부 명령에 의해 철거하였다.

[의의와 평가]

진관고지 전투는 낙동강 전투 후에 퇴로가 막힌 인민군들이 지리산에 입산한 후 빨치산 활동에 가담하면서 전개된 격전 중 하나이다. 진관고지 전투로 인민군 직사포를 노획하는 등 국군은 피해 없이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민간인의 사상은 피할 수 없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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