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 있는 안의고등학교 장학 재단.

[설립 목적]

금호장학회는 안의고등학교 재학생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안의고등학교는 1994년 3월 1일자로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었다. 이때 사립 재단 재산 가운데 3억 원을 장학 재단 설립에 쓰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이후 2006년 8월 21일 안의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금호장학회가 설립되었다.

2012년 2월에는 안의면 하원리 하비마을에서 염소를 기르던 정갑연[여·당시 79세]이 고향인 안의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금호장학회에 평생 모은 1억 원을 기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금호장학회에서는 2012년에 ‘정갑연 봉사상’을 제정하고 2013년 2월 15일 열린 졸업식부터 인상(仁賞), 의상(義賞), 예상(禮賞), 지상(智賞) 등 네 부문으로 나눠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대상자는 학업 성적과 관련 없이 학생이 직접 자기가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적어 제출하면 이것을 평가하여 선정된다.

[현황]

금호장학회는 이사 7명과 감사 2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금호장학회는 안의고등학교 자체 장학회로, 성적과 관련 없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안의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