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테니스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경상남도 함양군의 테니스 발전,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함양 지역의 테니스는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임업연습림[현재 함양국유림관리소] 테니스장에서 동호인들이 테니스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방 후에는 각 기관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활동을 하였다. 이후 지역구[거창, 함양, 산청] 국회의원 정우식(鄭雨湜)[1921~2012]이 대한테니스협회장에 취임하면서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테니스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국가대표 여자 선수 양정순, 이순오, 이덕희 등을 초청한 시범경기가 열렸다. 또 주니어 국가대표팀인 전주고등학교[감독 장병식] 팀이 함양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 주민들의 테니스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1974년 4월에 함양군 테니스협회를 조직하여 김형규[당시 함양군교육장]가 제1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김형규 초대 함양군 테니스협회 회장은 테니스를 통한 군민들의 체력 증진과 학생 선수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정우식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내 각 기관과 학교에 테니스장 시설이 설치되는 등의 발전이 있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양군 테니스협회는 설립 이래 함양군 내 초·중·고등학교 테니스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지속해 왔다. 또 경상남도 함양군 내 기관과 학교에 테니스장을 설립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등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군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전국 규모 테니스 대회를 개최 및 유치하는 등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함양군 테니스협회의 주요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79년 함양여자중학교 최을선, 허미자, 서숙희, 신미영이 경남중·고등학교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입상하였다. 1980년 5월에는 함양여자중학교 허미자가 전국 중·고 테니스 연맹전에서 여중부 1위를 차지하였다. 1980년 8월 전국 중·고 테니스대회에서는 함양여자중학교가 여중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1980년 10월 전국 중·고 테니스대회에서는 최을선이 우승, 서숙희가 3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이후 1980년대에는 각 기관과 학교에 테니스장이 설립되어 경상남도 함양군 테니스 발전에 큰 힘이 되었다. 2002년에는 함양군 종합운동장 주변에 공설테니스장을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테니스 동호인 수가 늘었다. 2008년부터 함양군 종합운동장 주변에 테니스 코드 9개 면을 증설하였으며, 2010년에 임재창 함양군 테니스협회 회장이 전국테니스대회를 유치하였다.

2017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는 학교 테니스 팀, 직장 테니스 팀 중심으로 수백 명의 테니스 선수와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17년 기준 함양군 테니스협회에는 10개 팀 2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