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옥매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일대 복음 전파와 기독교 사랑 실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대 중반에 세계선교회 한국지부 지부장 이의환 목사의 주도로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있는 대궁교회를 지원하고 있었다. 당시 대궁교회 김봉춘 담임목사가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모아 옆 동네인 옥동에 천막을 치고 기도처로 시작하였다. 그해 10월 군대를 갓 제대한 권학도를 전도인으로 파송하여 시작되었다.

1978년 11월 최초 설립 장소가 협소하여 주변의 땅 70평을 매입하여서 교회와 사택을 완공하였다. 1979년 10월에는 탁아소 운영을 위하여 건물을 매입하고 1980년부터 운영하기도 하였다. 1985년에는 교회 교인과 주민을 위하여 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하였다. 1993년에는 대지 442평을 구입하였고 1997년에 새예배당을 건축했다.

옥동교회를 시무한 인물로는 고창곤·조창연·김성대 목사가 있었다. 옥동교회는 지역 사회와 더불어야 한다고 의식한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1990년 함양 기독교 연합회를 발족하는 일에 구심이 되었다. 특히 시민운동으로 지리산 문정댐 반대 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지리산생명연대, 함양시민운동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옥동교회는 30년 전부터 국내외 선교를 돕는 교회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내 선교 활동은 농촌 지역 5개처, 도시 미자립 교회 4개처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로는 필리핀, 터키, 네팔 등에 교회 건축 지원과 선교사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 활동으로는 매 분기 특별헌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거 노인 돕기, 고아원 방문, 병원 봉사, 지역 청소 및 환경 개선 활동 등 꾸준히 지역 유익을 도모하고 있다.

[현황]

담임목사 1명, 장로 1명 외 남녀전도회와 학생들을 포함하여 80여 명의 교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일 예배, 수요일 예배를 비롯하여 구역과 학생부, 전도회 등을 꾸려서 꾸준히 봉사와 구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기독교 진리 위에 있는 교회는 고유 신앙, 사명, 이웃과 함께하여야 한다고 의식하고 있는 교회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교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