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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영각사산신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701
한자 咸陽靈覺寺山神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567[상남리 104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공광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31년 3월연표보기 - 화사 천여, 함양영각사산신탱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3월 5일연표보기 - 함양영각사산신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양영각사산신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영각사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567[상남리 1047]지도보기
성격 서화류
작가 천여
서체/기법 면본채색
소유자 영각사
관리자 영각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영각사에 있는 화사 천여가 제작한 산신탱.

[개설]

한국의 사찰에서는 특이하게 산신각(山神閣)을 별도로 두고 그 안에 산신도를 모시고 있다. 이것은 한국 고유의 민간신앙과 불교가 결합하여 생겨난 것으로,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함양영각사산신탱은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하였으며, 화면의 가운데 절반 정도의 크기로 호랑이를 타고 앉은 산신을 중앙에 배치하였다. 화면 하단 좌측에는 검으로 땅을 짚고 있는 산장상이 있으며, 뒤편에는 공양물을 받들고 있는 천동과 천녀가 작게 그려져 있다. 백발의 산신은 상투관을 쓰고, 흰 수염을 휘날리며 가슴을 드러내고, 호랑이를 타고 있다. 산신과 호랑이의 크기가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오른손에 지팡이를 쥐고 있으며, 지팡이 끝에는 불진(拂塵)과 경권(經卷)을 달아 두고 있다. 왼손은 아래로 내려 파초선을 쥐고 있다. 산신의 옷은 적색, 전답은 녹색, 문양은 군데군데 네모난 금박으로 되어 있다. 산신을 태우고 있는 호랑이는 큰 눈에 이빨을 약간 드러내고 있는데, 실제 호랑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며 민화에 보이는 호랑이의 형태처럼 해학적인 모습에 가깝다. 화면의 배경은 여백으로 비워 두고 있으며, 화면 상단 가장자리에 적·녹·황색으로 채색된 구름과 구름 사이로 소나무 일부가 그려져 있다. 화면 하단의 중앙에 있는 붉은색 화기란에 화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기록을 통해 이 산신도가 1831년 3월에 화사(畵師) 천여(天如)가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특징]

이 산신도는 뒷면에 부기된 기록을 통해 방장산(方丈山) 서진암(瑞眞庵)의 후불도 조성과 가사불사(袈裟佛事)[가사를 짓는 일] 중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함양영각사산신탱은 불교 회화사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3월 5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0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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