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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667
한자 春史集
영어공식명칭 Chunsajip
이칭/별칭 『춘사공문집』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공광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성격 전적
저자 박용근
편자 박장환·박문환
간행자 박장환·박문환
권책 4권 2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31.8×21.8㎝
어미 내향일엽화문어미
권수제 춘사집
판심제 춘사집

[정의]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유학자 박용근의 문집.

[저자]

박용근(朴容根)[1857~1915]의 자는 여회(汝晦), 호는 춘사(春史), 본관은 함양이다. 7대조 지지당(止止堂) 박승뢰(朴承賚) 때부터 운봉현(雲峯縣)[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의 통일신라 이래 행정 구역]에 거주하였으며, 현재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갈계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갈포(葛圃) 박문식(朴文植)은 효행으로 정려가 내려졌으며, 아버지 농은(農隱) 박원호(朴源灝)도 『삼강록』·『강헌록(綱獻錄)』 등과 같은 효행록에 행적이 수록되었다.

박용근은 과거를 보던 곳에서 비리를 목격하고 과거 공부를 그만두었다. 자연을 벗 삼아 지내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주로 『근사록』, 『주서절요(朱書節要)』 등과 같은 성리서를 탐독하였다. 당시 재상이 박용근의 청렴함을 사모하여 중추원 의관으로 추천하였지만 사양하고 나아가지 않았다. 스승과 벗으로는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1846~1919], 애산(艾山) 정재규(鄭載圭)[1843~1911],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46~1916] 등이 있다. 그의 묘소는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옛 이름은 봉현(鳳峴)]에 있다.

[편찬/간행 경위]

아들 박장환(朴丈煥)·박문환(朴文煥) 등이 유문을 모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춘사집(春史集)』은 4권 2책의 목활자본이며, 전체 크기는 31.8×21.8㎝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으로 반곽(半郭)은 21.8×17.7㎝이며, 행마다 경계가 있다. 10행 20자이고, 주(註)는 쌍행(雙行)이며, 내향일엽화문어미(內向一葉花紋魚尾)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서문은 1941년 동양(東陽) 신복균(申福均)이 짓고, 발문은 1939년 파징(波澄) 윤영구(尹寗求)[1868~1941]와 박장환이 썼다. 권1은 오언절구 35수, 오언율시 22수, 칠언율시 100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2는 부록으로 차운시와 제가증시(諸家贈詩)를 수록하고 있다. 권3에는 서(書), 서(序), 발문, 비명, 제문, 회문(回文), 감재세장(減灾稅章), 잡저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권4는 부록으로, 제현들이 지은 춘사서(春史序)·수유적비시유문(竪遺蹟碑時諭文)·유적비명·가장·묘갈명·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춘사집』은 박용근의 학문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문집이다. 박용근은 함양지역의 외곽 지역에 살면서 주변 인사들과 매우 활발하게 교류하였다. 당시 박용근의 교유 범위가 어떠했는지는 『춘사집』 권2에 수록된 차운시와 제가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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