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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376
한자 咸陽勞動會
영어공식명칭 Hamyang Labor Society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양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노동 단체
설립자 김종목|김정현|허사현|김주성

[정의]

1926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

[설립 목적]

함양노동회는 무산노동자 및 아동을 위한 신사상 운동 전파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함양노동회는 1925년 12월 김종목·김정현·허사현·김주성 등 40여 명의 발기로 창립하였다. 창립총회는 1926년 1월 15일 임시의장 김정현의 사회로 개최되었으나 일본 경찰 당국이 집회를 금지하고 선전문까지 압수하는 바람에 이튿날인 1월 16일 속회되었다. 1월 16일에는 강령, 규약, 선언 등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 회관 문제, 회원 모집, 유지 방침, 교육문제, 농림문제, 노동자 상황 조사, 형평운동, 부인문제, 연맹 가입 건 등에 대하여 결의하고 위원 선거를 하였다. 이후 한때 회원 수가 100여 명에 이르는 시기도 있었다. 1926년 10월 21일에는 함양노동회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관 건립의 건, 소작 쟁의에 관한 건, 조직 개선에 관한 건, 위원 개선의 건을 결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양노동회는 무산 노동자 및 아동을 위한 신사상 운동에 열중하였다. 취지 설명을 위하여 3개 대로 나누어 각 면으로 파송강연을 하였다. 1926년 2월 10일자 동아일보에 따르면 함양노동회 회원 40명이 창립한 후 취지 설명을 위하여 3개 대로 나뉘어 각 면으로 파송강연을 떠날 때 연사로 동참하였다. 제1대 마천·유림 방면은 김정현·조경우·김성규, 제2대 백전·서상 방면은 한경열·김호택·조봉제, 제3대 지곡·수동·안의 방면은 최성준·임봉규·전종근 등이 각각 맡았다.

[현황]

함양노동회의 조직은 위원회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은 서무부 김정현(金正鉉), 이사부 정장현(鄭章鉉)·김호택(金昊宅), 교육부 김성규(金性奎)·임봉규(林奉圭), 선전부 김종욱(金悰昱)·최성준(崔性準), 사회부 한경열(韓敬烈), 위생부 조봉제(趙奉濟), 노동부 허사원(許士元)·김영상(金永祥)·전종근(全宗根)으로 구성되었다. 이 가운데 김정현, 최성준, 한경열은 상무 위원이었다.

[의의와 평가]

3.1운동 이후 각 지역 단체들이 어떻게 독립운동을 고취시켜 나갔는지를 알 수 있는 일단으로서의 의의가 있다. 특히 함양 지역의 경우 이러한 사료들이 빈약하여 단체들의 활동상을 구체화하여 조명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단체들이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0.14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중복 내용 삭제 '마천 유림방면~각각 맡았다'까지의 중복된 문장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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