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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065
한자 龍遊潭溪谷
영어공식명칭 Yongyudam Valle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세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용유담계곡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지도보기
성격 계곡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화강암으로 된 험준한 봉우리가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의 모습이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용유담(龍遊潭)이라 불린다. 옛날 마적도사가 보았던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운 물가라는 전설에서 용유담이라는 이름이 왔다고도 전한다.

[자연환경]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의 경계인 송전리에 속해 있다. 지리산의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유담에서 합류되는데, 흘러 들어온 많은 계곡물이 용유담에 이르러 폭포수와 같이 큰 소리를 내며 화강암의 암반을 지나 흘러가고 장방형의 평평한 호수를 이룬다. 하천 계곡은 산간 계곡의 아래쪽을 침식하여 흘러내려 간 V자 형상의 계곡이다. 화강암의 암반을 지나가 풍화혈(Pothole)과 같은 지형도 보인다. 홍수 시 여러 암석이 물에 실려 가 용유담의 암반들을 침식하며 다양한 형태의 화강암 지형을 형성하였다.

[현황]

용유담은 여름이 되면 피서객들이 휴식처를 찾아 모여드는 곳이다. 또한 수많은 바위와 기암괴석들 그리고 오목하고 볼록한 반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 구룡정(九龍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용유담 가에는 나귀바위와 장기판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옛날 마적도사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울창하던 강변 숲이 적어져 옛날만큼 풍치가 아름답지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피서객들의 휴식처, 청소년들의 캠핑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도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곳이다. 용유담을 가로지르는 용유교까지 도로가 정비되어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최근에는 용유담에 지리산댐을 건설하겠다는 국토부의 입장과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마찰이 있었다. 하천의 상류로 그만큼 수질이 좋은 곳이라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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